서울 강북구 모텔 연쇄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모씨(20대 여성)의 얼굴 사진은 경찰의 신상 비공개 결정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이미 유포되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14일, 지난달 28일, 이달 9일에 걸쳐 강북구 모텔에서 20대 남성 3명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제공해 2명을 살해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서울 강북경찰서는 19일 이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범행 수단의 잔혹성 요건 미충족 등을 이유로 신상 공개를 하지 않기로 했으나, 온라인에서는 20일부터 이름, 나이, 사진, 출신 고등학교, SNS 계정 등이 '강북 모텔 살인 용의자 신상 공개' 등의 제목으로 퍼졌습니다.
피의자 SNS(추정)에는 셀카 사진이 많아 팔로워가 50배 이상 폭증(9,000명 돌파)했으며, 댓글에 "예쁘다", "나 같아도 음료 마신다", "키 170 몸매 좋고 미인" 등의 외모 미화·두둔 발언이 쏟아져 가해자 미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일부 게시글은 "평범한 여성 모습, 친구가 없어 악마가 됐다"는 식의 동정성 추측도 보입니다.
이에 사법당국의 공개 기준 모호성 지적과 함께 온라인 '사적 제재'가 미화로 변질됐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으며, 전문가는 재범 방지 차원에서 신상 공개 필요성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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